2011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첨단과 그린을 만나다’를 주제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PID는 섬유산업의 변신을 통한 미래섬유 소재산업을 재조명한다는데 목표를 두었다. 대구시의 슈퍼소재 융합제품산업화 사업과 경북도의 첨단 메디컬섬유소재 개발사업 등 대구·경북지역 신 섬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역별 특화된 섬유산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다.
◆멀티패션텍스타일(이하 MFT, 대표 김명환)은 친환경 기능성 발열 냉감 원단과 의류를 전시한다. 아이스키퍼를 중심으로 내놓은 이회사의 제품은 아웃도어 시장의 기능성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MFT의 차세대 발열소재는 3~5도에 이르는 온도 상승효과가 있어 겨울철 산행이나 야외 활동은 물론 자체 보온으로 인한 난방비 절약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스펙스’에 발열원단을, 천우섬유를 통해 슬레진저의 냉감기능 완제품을 공급했다. 또 LACONIA와 아놀드 바시니 장갑, 미(美) 경찰 운동복 공급과 전시 참가를 통해 기술력 홍보와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스키퍼 냉감 소재는 기술력으로 여름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미 일본에서 발열과 냉감 효과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착용만으로 체온이 2~3도 내려가는 스킨-쿨링 효과가 탁월하다. 인체에 무해한 페퍼민트 오일, 자일리톨 등의 냉감 가공제를 원료로 한 이 냉감소재 원단으로 MFT는 친환경 신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게론, 콜라겐, 키토산 등이 함유된 천연 원단 개발과 발명 특허를 통해 기술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빅앤빅섬유(대표 최장호 )는 냉감 발열 소재를 개발, 아웃도어 용 의류 소재를 대거 출품했다. BBTEX ICE는 천연물질을 근간으로 제조된 냉감 가공제(페퍼민트 오일, 구연산)를 주원료로 인체에 무해하고 공기 중이나 몸의 수분을 흡수해 냉감을 일으킴으로써 스킨 쿨링효과가 있다.
또한 제품 착용시 별도의 냉각수단에 의하지 않고도 미소량의 수분과 반응해 냉감되므로 효율적인 체온 유지가 가능하며, 극서의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입고만 있어도 체감온도를 2~3℃ 낮출수 있는 제품으로 냉감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나는 신개념의 냉감 기능성 원단이다.
여기에 U.V(자외선) 차단은 선택사양이다. 항균/항취, 흡한/속건, 정전기방지, 보습성, 신축기능을 보유한다. BBTEX-HOT는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캡사이신, 생강추출액)을 주 원료로 해 인체에 무해한 발열제를 사용해 피부의 미세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킴으로 체온을 상승시켜 추운 날씨에도 체온을 유지시켜주며,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입고만 있어도 체온효과를 3~5℃상승시킬수 있는 제품으로 발열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나는 신개념의 발열기능성 섬유다. 꿈의 신소재 폴리프로필렌은 비활성의 폴리머 소재로 냄새, 얼룩 화공약품에 반응하지 않고 정전기에 대해서도 매우 안정적이다. 르싸이클링성이 뛰어나며 美 FDA가 인정한 인체무해소재이다.
◆청운섬유(대표 최영호)는 대구 PID에 처녀 출전했다.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목표로 섬유 산업의 정보 교류의 의미가 크다. 주요 아이템은 면 교직물 전문이다. 유럽의 TREND를 흡수해 직접 개발 선보였다. 원사를 트렌드 경향에 맞게 구매해 대구에서 생지 제직을 한후, 염색 및 후 가공을 전개한다. 후 가공은 왁스, FOAM, PU, 실리콘 등으로 다양하다.
원단은 밀도가 TIGHT하고, 중량이 무거워서 남성용 쟈켓 및 코트용 등으로 주로 사용되며, 대부분 바이어들은 70% 이상이 독일 업체이다. 청운섬유는 유럽국가의 바이어들이 대부분으로 이번 PID 전시회 참가를 통해 아시아지역 바이어를 찾고자 한다.
◆시마세이키코리아(대표 카츠히로 오기)는 섬유패션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시스템을 출품해 선보였다. SDS-ONE은 어패럴, 텍스타일 업계에 종합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올인원 시스템이다. SDS-ONE은 원사 소재의 디자인, 니트 디자인&프로그램, 원사의 소재감을 그대로 전하는 시뮬레이션, 칼라 웨이(배색), 모티브 디자인, 패턴 작성, 가먼트의 3 D착용 시뮬레이션 이상의 기능을 가지고 업계 요구에 대응 한다.
◆새론인터내셔날(대표 김성원)코트, 자켓, 바지 등의 아웃웨어용 교직물 및 스포츠웨어용 기능성 원단을 위주로 선보였다. 거의 대부분의 생산품을 EU 국가들로 수출하고 있다. 특성상 다양한 종류의 원단을 취급하며, trend-leading high-quality of fabric 개발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성남섬유제조사업협동조합(이사장 홍기섭)은 성남시 산하 섬남산업진흥재단 지원으로 총 14개 업체가 성남관으로 출전했다. 지난해 부산전시회 참가후 두 번째며 시장확대를 도모코자 했다.
◆홍한섬유산업(대표 홍기섭)은 니트의류 전문생산업체로 국내 대형메이커의 제품을 전문 생산한다. 지난 1996년 횡평기계 15대로 출범한 이 회사는 2002년 편직 가공 판매라인을 구축한데 이어 자체 상품 도매유통에도 나섰다. 2005년에는 의류 협업화 사업에 참여했으며, 성남 의류 클러스터 협동화 사업장에 입주했다. 지난해에는 생산시설을 확장했으며, 무봉제 협동화사업에 참여하고 신구대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산학연공동 연구과제를 추진중이다.
◆위드상사(대표 이준호)는 일본브랜드 MERCURY DUO, EMODA, LAGUNA MOON 국내브랜드 ‘슈페리어’, ‘임페리얼’ 등으로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02년 베이직으로 설립되어 2009년 위드상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연간생산규모는 캐주얼 자켓 원피스 블라우스 바지 등 53만장 생산능력을 갖췄다. 상시 종업원은 약 80명에 이른다.
◆금강에스엔에프(대표 김송학)은 스포츠 레저 의류중심으로 선보였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등산복과 스포츠 의류를비롯한 여성복 시슬리, 조이너스, 예츠 등 브랜드에 납품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간 의류 25만장 블라우스 원피스 기준 약 10만장 규모의 생산기반을 갖췄다. 최근 고가 스포츠 의류의 필수로 떠오르고 있는 무봉제 웰딩 작업시설은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광진엔터프라이즈(대표 정정대)는 스포츠의류 전문생산업체다. 기능성 스포츠웨어와 테크니컬 아웃도어 생산 전문성으로 이미지를 확대하고 있다. 스포츠 유니폼과 국가 대표 선수복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현재는 등산문화 확대에따라 아웃도어 제품까지 생산하고 있는 OEM전문기업이다.
◆리얼멕코이(대표 최형열)은 패션 전문 기획회사로 블라우스 티셔츠 전문사이다. 의류회사의 매출 신장에 가장 유용한 컨설팅과 상품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