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 대구 섬유업계 숙원 풀어줄까
최중경 장관, 대구 섬유업계 숙원 풀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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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소, 화섬원사 가격 조정 등 해법 모색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다음달 4일 12시 세인트웨스트호텔 7층 리치모아 홀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섬산련 노희찬 회장, 이동수 대구경북섬유산업 협회장,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 박상태 직물수출입조합 이사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업계 CEO간담회를 갖는다.


지경부가 주최하고 섬산련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종합적인 섬유수출 활성화 방안마련과 경쟁력 강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다. 취임 후 첫 대구방문인 최 장관은 이번 대구방문을 통해 지역섬유업계 애로를 폭넓게 수렴해 향후 섬유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최 장관의 이번 대구방문으로 대구경북 섬유업계는 그동안 안고 있는 과제를 풀어놓고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과제는 섬유관련 연구기관을 통합한 국책섬유종합 연구소 설립, 스트림 간 협력개발사업 지원확대, 화섬원사 가격인상 억제 및 조정대책, 인력난 타개방안, 대중소기업 상생방안, 섬유수출 촉진방안, 섬유제품 경쟁력강화 대책 등이다.


이동수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회장은 “섬유관련 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책연구소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면서도 시급하다”며 “그동안 지경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이번 기회에 구체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시로 인상하는 화섬사 가격도 직물업계를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직물수출입조합 박상태 이사장이 나서 원가인상에 따른 적정인상과 탄력적인 인상 조정안을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해법 찾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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