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미다스의 손 ‘새 신화 창조’ 다짐
GLBH KOREA, 핵심상권 우선 진출키로
‘디아도라(DIADORA)’가 휠라코리아 라는 ‘미다스의 손’을 거쳐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인가?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100% 지분참여를 통해 지난해 7월 설립한 GLBH코리아(대표 이기호·사진)가 최근 런칭 설명회를 통해 ‘디아도라’의 출범을 선포했다. ‘디아도라’는 ‘더 베스트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The Best Italian Sports Brand)’를 모토로 메인 에이지타겟을 18세로 설정, 활동적인 학생들을 위한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한다. 가장 스타일리시한 이탈리안 브랜드로서 스포츠를 열광적으로 즐기고 액티브한 삶을 사는 이들을 위해 ‘젊고 창의적’이며 ‘재미있고 즐거운 아이템’을 제안할 방침이다. 제품구성은 어패럴 45%, 풋웨어 45%, 액세서리10%이며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70대 30이다. ‘디아도라’의 강점인 슈즈는 글로벌라인으로 80%를 오리지널을 수입하는데 이는 현지 모기업이 ‘제옥스’인만큼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함에 따라 경쟁력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라이프스타일 슈즈 20%는 국내경향을 반영, 기동성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기획할 방침이다. 슈즈와 마찬가지로 ‘디아도라’의 최강라인인 사커, 역사와 전통성을 자랑하는 헤리티지 라인,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으로 기존마켓에서 철저한 차별화로 승부한다. GLBH측은 “‘디아도라’는 글로벌 코웍 시스템과 특화 브랜드라는 인지도 확보,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풋웨어 노하우 등 강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카테고리 영역에 접근하고 젊은 사커 트렌드를 적극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통전략은 1차로 전국 A급 상권 가두매장을 25개만 가져가고 2012년도에는 60개 운영을 통해 180억 원의 목표를, 2013년도에는 100개 확보에 따른 4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1일 런칭 설명회에서 이기호 대표는 “‘디아도라’는 휠라코리아의 또 다른 도전”이라며 “슈즈의 경쟁력은 곧 비즈니스 파워이다. ‘휠라’가 패션스포츠라면 ‘디아도라’는 ‘제옥스’의 명성과 기술력, 디자인이 접목된 슈즈에 강한 브랜드이므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 것”으로 각오를 밝혔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