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300개 매장서 런칭
이탈리아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Donatella Versace)와 스웨덴의 패스트패션 브랜드 ‘에이치엔엠(H&M)’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컬렉션을 선보인다.
베르사체가 디자인하게 될 ‘Autumn 11 컬렉션’은 오는 11월17일부터 300개의 ‘에이치엔엠’ 매장에서 런칭될 예정이다. 이 컬렉션은 이탈리아 브랜드의 강렬한 헤리티지에 기초해 기획되며 여성복, 남성복, 가정용품 등으로 출시된다.
여성복 컬렉션은 하이힐, 코스튬 주얼리 등의 액세서리와 조화된 드레스로 가죽장식과 컬러풀한 프린트가 특징이며 남성복 컬렉션은 벨트, 주얼리 등과 함께 샤프한 테일러링에 집중한다.
특히 ‘에이치엔엠’의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최초로 컬렉션에 쿠션과 침대보 등 가정용품이 구성돼 눈길을 끈다.
베르사체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과 접촉할 기회를 얻게 돼 흥분된다”며 “컬렉션에 ‘베르사체’의 본질을 담아 ‘에이치엔엠’과 ‘베르사체’의 고객들을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치엔엠’의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에는 매튜 윌리엄슨(Matthew Williamson), 지미 추(Jimmy Choo) 등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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