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중소 상인 독일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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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G마켓, 온라인 수출 전폭 지원

국내 중소 상인들의 독일 진출에 이베이코리아가 전격 지원에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 옥션-G마켓은 CBT(Cross Border Trade, 이베이 수출 지원 사업) 사업 일환으로 독일 온라인 수출을 전폭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에 이어 유럽권 e-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벤트로 옥션과 G마켓은 총 100명의 판매자에게 이베이 독일 사이트 내 상품 등록 수수료를 전액 지원했다. 이베이의 글로벌 사이트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거래 규모(이베이 전체 22% 차지)가 큰 독일은 온라인 상거래가 활성화 돼 있다. 해당 지역으로 판매하는 한국 내 이베이 판매자수 역시 매년 15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중소 상인들의 독일 판매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이벤트는 CBT사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 신청자 중 해외 판매 실적, 신용도 등 심사를 거쳐 최종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판매자는 이베이 독일 사이트에 상품을 100개까지 무료 등록할 수 있어 최대 약 75만 원에 이르는 등록 수수료(insertion fee)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 외에도 옥션과 G마켓은 독일 판매에 있어 언어 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세 어학당 독일 학생들과 제휴를 맺고 무료 독일어 번역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이베이 독일 사이트 내 상품 검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상품 키워드 및 필수 상품 정보를 번역해주고 상품에 대한 문의사항 등 고객 응대에 대한 독일어 번역 서비스를 병행 지원할 예정이다. CBT사업팀 임지현 부장은 “독일 시장은 잠재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 중 하나로 온라인 판매에 있어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해당국 진출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옥션과 지마켓은 연말까지 90만 유로(약 14억 원)에 달하는 독일 판매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럽권 e-수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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