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 10 설문 조사 결과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 10 설문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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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 패셔니스타에 한대화 뽑혀

가장 좋아하는 수트 컬러는 네이비, 타이는 레드
현역으로 돌아간다면 평균타율은? 3할 2푼 5리

한국 프로야구 30년을 대표하는 각 포지션 별 최고의 리더 선수 중 신사정장인 수트 차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수트 스타일 킹에 한화 한대화 감독이 뽑혔다. 또 올스타들은 야구 스포츠맨십의 상징컬러인 블루계열의 네이비 수트(Navy Suit)에 레드 타이(Red Necktie)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정장 대표브랜드 제일모직 갤럭시는 지난 11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 스튜디오에서 ‘레젼드 올스타 10인’ 선정을 축하하는 화보 촬영을 진행하면서 ‘10인의 올스타가 생각하는 올스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그라운드의 전설, 레전드 올스타10인은 수트를 가장 멋스럽게 잘 소화하는 수트 패셔니스타로 한대화 한화 감독을 4표의 압도적(총 10명) 지지를 보내며 1위로 선정했다. 한대화 한화 감독에 이어 전설의 지명타자 김기태 LG 2군 감독과 영원한 홈런왕 장종훈 한화 2군 코치도 각 2표씩 받아 공동 2위에 선정됐다. (이만수와 김재박 각 1표).

△레전드 올스타는 가장 좋아하는 수트 컬러로 블루 계열의 네이비 컬러를 꼽았다. 네이비 컬러는 리더십의 상징이자 야구 스포츠맨십의 상징 컬러로 야구 대표팀을 상징하는 컬러이기도 해 촬영을 진행하던 스태프들로부터 “올스타 10인이 영원한 야구인 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네이비 5, 그레이3, 기타 2)
또 평소 가장 즐겨 매는 넥타이 컬러로는 승리의 상징인 레드 컬러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3표), 뒤를 이어 블루(2표)와 핑크(2표)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스튜디오 촬영현장에 파격적인 9부 바지를 입고 오는 등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인 양준혁 SBS ESPN 해설위원은 화이트 수트에 그린타이로 답해 최근 뜨고 있는 예능인다운 컬러 안목을 보였다.

△‘방망이와 공의 반발력이 향상된 지금 다시 현역으로 돌아간다면 나의 예상타율은?’ 이란 질문에 장효조 삼성 2군 감독과 이만수 SK 2군 감독이 3할 4푼을 예상하며 타격 랭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3할 4푼은 이들이 현역 시절 기록한 최고 타율에는 미치지 못하는 타율이어서 투수들의 실력도 그만큼 좋아진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타격 2위에는 3할 3푼 3리를 예상한 박정태 롯데2군 감독과 이순철 MBC 스포츠+ 해설위원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한편 예상 타율 꼴찌는 한대화 감독이었는데 3할 7리를 예상, 가장 겸손한 답변을 했다. 레전드 올스타 타격부문 9인이 예상 하는 평균 타율은 3할 2푼 5리였다. △레전드 올스타팀의 홍보대사로 희망하는 걸그룹은?’ 이란 질문에 소녀시대(4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원더걸스(2표)가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2NE1과 카라, 시크릿도 한 표씩의 지지를 받았다.(기권1) “우리 아이가 소녀시대를 좋아하지!”라며 소녀시대를 선택했던 김기태 LG 2군 감독은 촬영장에 가족들과 함께해 깊은 가족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6월말,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레전드올스타 베스트 10’을 선정 발표했다. 대한민국 야구의 전설 베스트 10으로(직함생략), 이만수, 한대화, 장효조를 비롯해 김재박, 이순철, 선동열, 양준혁, 김기태, 장종훈, 박정태가 선정된 바 있다.

남성정장 대표브랜드인 제일모직 갤럭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선정 발표한 ‘레젼드 올스타 베스트10’에 갤럭시가 선보인 신제품 ‘레젼더리 블루(Legendary Blue) 스타일’을 헌정하고 지난 11일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자료 제공=제일모직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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