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브릭과 상호 협력
한국섬유소재연구소(소장 김숙래)의 4대 클러스터(휴비스, 코오롱FM, 삼일방직, 일신방직)에서 개발된 니트 원단이 중국 기업인 글로벌 패브릭(Global Fabric)을 파트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지난달 21일 중국 하남성에서 개최된 한중 면방직회의에서 경기북부 니트 소재 공동브랜드인 K-Knit의 중국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대 클러스터의 니트 원단을 글로벌 패브릭이 중국 시장에 영업하는 형태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Knit는 경기도 양포동(양주,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사실상 버티컬 라인을 구축해 전문화, 분업화를 강점으로 세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또 단납기,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패스트 패션을 주도한다는 방침.
이번 한중 섬유소재 협력 방안 발표를 통해 K-Knit는 거센 한류열풍을 타고 중국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고 향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Knit는 대중소 상생 협업시스템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형 섬유제품의 일반화를 위해 2010년 9월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주도하에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업 공동브랜드로 출범한 G-Knit의 글로벌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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