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염색기술연구소(소장 전성기)가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최초로 섬유, 소재분야 인력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지난달 27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10층 강당에서 ‘2012년 국가인력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에 선정된 직후 협약식을 가졌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 선정된 한국염색기술연구소는 앞으로 염색가공 분야의 전문 직종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직업능력배양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상우 이사장은 “연구기관이 업계발전을 위한 실무교육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앞으로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위상을 제고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총 6년 간(2017년 12월)이며 1차년도 사업은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총 예산 신청액은 10억2700만 원으로 운영비, 인프라지원비, 훈련 프로그램개발비 등으로 구성된다.
컨소시엄구성은 파트너 기관으로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및 협약 섬유관련 기업 145개사로 구성되며 파트너 기관이 교육서비스를 전담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20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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