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PV어워즈’ 첫 수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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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필텍스·영텍스타일·덕성피엔티, 3개 업체 노미네이트

[파리 연착=이영희 기자] 13/14 F/W 파리 프레미에르 비죵은 개막(현지시각 19일 오전 10시)과 동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불황극복을 위한 유럽인들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30여개국, 742개 부스 규모로 열렸고 한국은 21개 업체가 참가했다.

매년 최고의 창의적이고 기능적인 소재를 선정, 발표하는 PV어워즈에는 영풍필텍스, 영텍스타일, 덕성피엔티 3개 업체가 노미네이트 돼 있다. 한 국가에서 3개 업체의 노미네이트는 쉽지 않을뿐만 아니라 매번 물망에 올랐지만 탈락을 맛본 한국으로서는 올해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지 기준 21일 금요일 정오까지는 해당업체도 수상을 모를 정도로 철두철미한 보안속에 심사가 진행중이다. 올해부터 니트웨어관이 신설된 이번 전시회는 이탈리아 등 유럽과 홍콩, 중국 등지에서 32개사가 참가했으며 진즈웨어부문도 이색적이고 트렌디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업체들의 현장 지원을 하고있는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관계자는 “한국의 기량이 매시즌 증진되고 오더가 꾸준히 늘고있다. 이제는 현장서비스 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기 시즌 소재 개발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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