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와, 원주에서 정통 클라이밍 진가 발휘
살레와, 원주에서 정통 클라이밍 진가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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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대표 오선동)의 ‘살레와’가 강원도 원주에서 정통 스포츠 클라이밍의 진수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달부터 1,2차로 나눠 진행된 ‘살레와 락쇼 2012’를 성료한 것.

‘살레와 락쇼’는 2009년부터 유럽 전 지역에서 시작된 글로벌 이벤트로 단순히 치열한 경쟁과 성적만을 위한 대회가 아닌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동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우호를 다지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1차로 9월 초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에이-엑스 코리아(AX-KOREA)에서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해 큰 관심을 얻으며 성료했다. 22일 2차 대회는예선전과 결승전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남녀 입상자 12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원주에서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살레와’ 익스트림 소속 선수 미히 우흐르벤(21세 독일)이 한국 클라이머들과 암벽 등반을 통해 본인의 탐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등반을 마친 저녁시간에는 디제잉과 함께 슬렉 라인을 즐겼고 바비큐 파티, 캠프 파이어가 진행됐다. 이어 다음날 오전에는 참가자들이 간현암을 등반하고 최우수 선수를 선정해 ‘살레와 고어텍스’ 자켓을 증정하는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김동영, 남은경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으며 함께한 즐거움을 담기위한 포토타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선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난 ‘살레와 락쇼 2012’는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대회로 다가왔고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큰 즐거움을 누렸다. 내년에도 ‘살레와 락쇼’에 대한 기대감이 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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