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대표 이계주)이 부산에 I&C(Inno-vation and Creation)센터를 열고,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 화승은 지난 2일 센터 오픈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 회사는 이번 센터 오픈을 앞두고 올 초부터 글로벌 신발 브랜드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왔다.
총 1388m²에 달하는 센터 건물 및 개발 설비를 전체적으로 리뉴얼했고 센터 명칭을 이노베이션으로 개명했다. I&C센터는 1986년 ‘르까프’ 브랜드 런칭 당시 부산 본사에 설립됐었으나 2000년대 초 아웃소싱(외부 업체 위탁업무)으로 분사에서 분리된 바 있다.
화승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다시 R&D센터를 본사로 편입, 제품개발을 시작했고 최근 전체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창립 후 2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화승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것은 연구개발 센터가 있기에 가능했다. 향후 혁신과 창의라는 목표를 갖고 새롭게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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