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런칭 2개월 초고속 안착
디스커버리, 런칭 2개월 초고속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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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중 “치고 올라오는 속도 가장 빠르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아웃도어 ‘디스커버리’가 억대매장이 등장하며 매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올 초 런칭한 ‘더도어’에서 지난 7월 부터 매장 전환 후 본격 제품을 선보이며 매출 쾌거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부산 광복점을 비롯한 서울 강남점에서 1억5000만 원, AK분당점 1억4000만 원, 최근 오픈한 도봉산점 1억3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부산에서 출발한 매출 호조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수도권으로 올라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TV CF방영과 PPL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지면서 방수자켓을 비롯한 패딩, 다운, 이너웨어까지 고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기존의 등산을 넘어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추구하는 ‘디스커버리’의 TV CF가 차별화된 비주얼로 신선감을 전달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세상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라는 메세지를 통해 스카이다이빙, 마운틴바이크, 스노우 워킹, 캠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강조하며 명료한 CM송이 즐거움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제품은 기획 티셔츠와 인기 개그프로그램에서 등장한 다운 점퍼가 품절되며 매출 가속도가 더욱 불붙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최근 각 지역 대리점주들로 부터 대리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경산, 통영, 순천, 경주, 광양, 구미, 포항, 평택, 광주, 안동 등 추가 오픈을 통해 총 40여 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에는 더욱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100개 점 이상을 목표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부산 광복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강호 점주는 “예전에 운영했던 EXR, 헤드, 컨버스 등 매출붐을 일으켰던 브랜드에 비해 치고 올라오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기존의 아웃도어와 다른 컬러감과 디자인 제품, 브랜드 인지도가 더해져 신규 브랜드지만 조기 안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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