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400명 방문 이틀간 45억원 상담
‘2012 패션큐브’가 전시 이틀동안 47억 원의 상담과 12억1000여만 원의 현장 계약을 체결, 투자대비 효과만점의 오더수주 행사로 호평과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11월6, 7일 양일간 동대문 유어스 빌딩 5층 패션아트홀에서 열린 2012 서울패션큐브는 총 62개 업체가 판로개척을 위해 참가한 가운데 중국, 일본, 중동지역등을 포함 약 400여 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했다.
상담 후에도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등 관심을 가져 지속적인 후속효과도 기대된다. 큐브에 참가한 여성복 브랜드 ‘X’사는 연간 3억여 원의 고정계약을 체결했고 약 9000만 원의 실적을 보인 ’R’사는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다른 ‘R’사 역시 3000여만 원의 현장판매를 기록했다.
참가한 일부 업체들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신생브랜드를 런칭, 제품평가 및 홍보에 주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에 처음 참여한 ‘B’사는 신규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부스를 방문하는 바이어에게 액세서리 사은품을 제공하는등 밀착 마케팅을 펼쳤다.
서울시와 한국패션협회는 원활한 상담을 위해 사전에 장점을 검토해 참가예정인 바이어들에게 사전 구매 기획에 도움을 줬다. 또한 언어권별 통역사를 배치에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간 소통을 하게 함으로써 실질 오더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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