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11월 초 다운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11월 첫주 기온이 떨어지고 본격 추위가 찾아오며 다운 판매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수험생을 위한 반짝 할인 및 전국 주요 명산 무료 버스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골드윈코리아(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대비 저조했던 반면 이달 들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판매호조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명산 서포팅 버스 운영이 참여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으며 12월 말까지 연장 운행이 결정됐다.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주말 당일에만 3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블랙야크’는 지난1일부터 12일까지 140억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험생 30% 반짝 할인 및 다운 판촉을 통해 이같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는 신규 브랜드 임에도 10월 한달 부산 광복점을 비롯한 서울 강남점에서 1억5000만 원, AK분당점 1억4000만 원, 도봉산점 1억3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케이투’도 이달 들어 매출 호조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신장세를 올렸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힘들긴 하지만 아웃도어 업체들은 그나마 숨통이 트이고 있다. 올해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헤비다운 판매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으며 업체별 다운 행사를 통해 선전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블랙야크, ‘회복세’ 숨통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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