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엠디자인(대표 정해준)의 ‘엘레강스스포츠’가 품질력 강화에 나선다. ‘엘레강스스포츠’는 내년 부터 일부 제품을 국내 라인으로 옮겨 스팟생산과 퀄리티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달 초까지 정해준 대표가 전국 매장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사항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생산과 기획을 한꺼번에 진행하다보니 위험한 요소도 있고 간절기가 다소 약해질 수 있어 일부 라인을 국내생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가격도 일부 조정, 세일폭을 낮춰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칠 방침. 제품은 실제로 골프를 치는 고객을 중심으로 전문가 라인을 강화하고 남성복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스포티브 캐주얼 라인은 더욱 감도를 높여 퀄리티 있는 제품에 주력한다.
올해 부터 제품에 대한 리뉴얼을 일부 진행, 반응이 감지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본격 변신을 통해 매출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유통은 현재 상설점 포함 200여 개에서 30~40개 가량 효율점 중심으로 재정비에 돌입한다. 서울, 경기권 중심 40평 대 직영매장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부터는 지상파를 비롯한 대대적 마케팅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전년대비 10%외형 성장을 했으며 2013년 1200억 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정해준 대표는 “‘엘레강스스포츠’는 기본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 무엇보다 제품력을 강화하고 내년도 본격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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