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은 지난 9일 섬유센터에서 가죽제품 관련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죽제품의 안전기준과 신기술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작년 12월 개정돼 올해 12월부터 시행되는 가죽제품의 안전기준 부속서의 주요 개정 내용을 소개하고 친환경 가죽제품의 개발 동향 및 글로벌 브랜드의 안전관리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구원 김태우 팀장은 가죽 및 모피 재질 표기에 대한 해외 표기법 사례와 천연가죽 및 모피의 단백질 지문분석 평가방법을 소개했다. 한국신발피혁연구원 김원주 박사는 가죽 가공 공정을 소개하고 천연가죽의 부위별 특징, 가공방식에 따른 장단점 등을 소개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죽관련 유해물질 및 크롬6가의 발생 원인에 대한 소개로 유해성의 원인을 인식하고 대체 방법을 고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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