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표 직접 별도 신사업부 구성 ‘예의주시’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사진)가 몇년 간 고심해오던 신사업으로 골프웨어를 낙점했다. 이 회사는 최근 휠라코리아 출신 이사를 기용, 별도 사업부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케이투’에서 ‘아이더’를 별도 사업부로 분리한 것에 이어 골프사업부를 신설,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골프웨어 결정 이전, 아동복이나 캐주얼 브랜드 등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지난해 부터 정영훈 대표가 직접, 본격 인력 구성을 위해 주변 업계 지인 등을 만나 총괄 사업부장 영입에 주력하고 있었으며 브랜드 M&A나 신규 런칭을 준비해 왔다.
현재 골프 브랜드의 네이밍과 타겟, 유통망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것이 없으나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가미한 패션 골프웨어로 선보일 예정. 이 회사는 지난해 ‘케이투’ 5500억 원, ‘아이더’ 2100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두 브랜드로 올해 약 915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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