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넥스(대표 최병구)의 ‘노티카 아웃도어’가 올 F/W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상품라인보강을 통해 미국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국내입지를 탄탄히 다지겠다는 의지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은 대중화를 넘어 컬러와 패턴, 패션성이 대두되는 성장기를 지나 아웃도어 니즈 세분화 추세로 활동성과 착용감, 소재 차별화 등을 통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과거 고객 트렌드가 486세대 과시형 소비였다면 현재는 397세대의 젊은 고객으로 소비자 저변확대가 이루어지면서 본질적인 기능과 합리적 가격의 실속형 아웃도어가 대두되고 있다.
‘노티카 아웃도어’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크게 두 가지 상품라인으로 보강·구성된다. 전문 산악인 및 클라이밍, 트레킹을 위한 아웃도어 ‘컴페티션(COMPETITION)’라인과 도심 속에서 착장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LIFESTYLE)’라인이다.
‘컴페티션’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야외 활동에 적합하며, ‘라이프스타일’은 세련된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제안된다. 구성 비율은 수량기준으로 ‘컴페티션’ 70%, ‘라이프스타일’ 30%로 구성해 아웃도어의 비중을 높였다.
가을 25%, 겨울 75%로 판매시기가 상대적으로 긴 겨울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으며, 헤비다운도 70~80%까지 높여 집중 선보인다. 특히 혹한기에 대비한 헝가리 구스프리미엄 다운류가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 60%, 여성 40%로 구성해 기존보다 여성라인도 강화했다.
상품은 프리미엄 아웃도어 상품인 키(KEY)아이템 20%, 매출 주도 아이템이자 65% 구성의 메인(MAIN)아이템, 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차별성을 보여주는 스트래티지(STRATEGY)15%로 세분화해 물량 차별화에 따른 효율과 매출 극대화를 도모한다.
가격대는 노티카만의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하이(HIGH), 매출 주력상품이자 타사대비 80%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인 미드(MID), 미끼 상품 위주 구성의 해피프라이스(HAPPY PRICE)로 분류해 디자인과 타겟 고객층을 차별화 했다.
또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고퀄리티와 정교한 디테일로 확실한 컨셉의 아웃도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용품 구성 카테고리도 집중 개발, 한겨울에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바라클라바 및 마스크, 보온용 귀마개, 아이젠, 스패츠 등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전반적인 패션 불경기에도 불구, 케이블 TV-CF,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인지도 확산을 적극 도모하고 새로운 트렌드의 핵심을 짚는 브랜드로 오리지널리티와 전문성을 강조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지널리티·전문성’ 배가 밸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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