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404억·영업이익 44억 원
아비스타(대표 김동근)가 지난해 연간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404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외사업 중 미국, 유럽 사업 및 국내 ‘에린브리니에’의 중단으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국내 ‘카이아크만’의 선전과 중국현지법인 ‘BNX’의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마이너스 82억 원에서 대폭 개선된 44억 원의 흑자를 냈다.
또한 당기순손실 97억 원은 대부분 ‘에린브리니에’에 대한 재고자산을 전액 손실 및 중단사업 처리함에 따라 회계상 일회성으로 발생한 중단 영업손실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비스타의 성장 동력인 중국사업의 경우 고가 조닝에 포지셔닝 된 ‘비엔엑스’가 매출324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8%, 125%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신장세를 기록, 중국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전년도 국내 사업은 업황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단사업정리 등이 모두 마무리되었고 올해에는 ‘카이아크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고 중국현지법인은 매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여기에 디샹그룹과의 합작 사업을 발판으로 ‘BNX’ 세컨 브랜드 런칭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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