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업·충남대 손잡아
첨단 기능성 스포츠언더웨어 실현
“좋은사람들의 20여 년 속옷전문 디자인력과 충남대 CIAT 연구진의 기능성, 국내 아웃도어 스포츠 회사의 전문 유통력이 만나 업계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라며 윤우환 좋은사람들 대표<사진>가 설명했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이 충남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첨단 기능성 스포츠 언더웨어 ‘지엑스 핏(GX FIT)’수주회를 열어 화제다. 지난 11일 서울 신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수주회는 충남대 의류학과 CIAT(Center for Innovative Apparel Technology)와 협력 개발한 제품이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7월 ‘지엑스 핏’의 남성 라인에 이어 올해는 여성 라인을 대폭 강화해 선보였다.
‘지엑스 핏’의 개발은 2011년 시작 후 2012년 5월 충남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2013년 5월에 정부지원 스트림과제로 선정, 총 15억8000만 원이 투입됐다. 좋은사람들의 ‘지엑스 핏’은 인체움직임을 3D로 분석한 의류 설계 기술과 좋은사람들의 속옷개발 노하우가 결합해 스포츠 활동 시 기능을 발휘하는 테크니컬 베이스 레이어다.
팔, 복부, 무릎 등 부위에 최적의 압력을 가해주고 근육의 안정성과 활동성을 높여주는 오픈 네프형 실리콘 프린팅 기법이 피로 회복 및 운동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는 것이 좋은사람들의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모던한 기학학적 패턴의 판타지 라인, 애니멀 프린트의 와일드 라인, 시크한 감각의 스마트 라인으로 구분, 숏팬츠 티셔츠 브라탑 레깅스 등 다양하게 선보였다.
한편 이날 수주회에는 ‘블랙야크’ ‘네파’ ‘케이투’ ‘카파’ 등 국내 스포츠 아웃도어 업체 상품기획담당자를 비롯해 유통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지엑스 핏’에 대한 높은 관심이 표출됐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