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타일 통해 한국의 멋 알리고파”
건축물의 아름다움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한국의 멋과 색을 텍스타일로 표현한 김지혜씨는 “아동복이나 로봇 이미지 등을 이용한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한국 기와에 다양한 무늬를 넣어 우리나라의 멋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황·푸른색·붉은 색 등의 오방색으로 한국의 색을 적용해 9조각의 다른 조직도 위에 기와의 고궁이미지를 덧입혀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표현했다. 김씨는 한영텍스타일과 한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 국제디자인트렌드대전 등에서도 입선한 경력이 있는 재원이다.
김지혜씨는 “이번 작품이 한국의 고택이나 고궁에 벽지 인테리어 등에 사용돼도 좋을 것 같다”며 “향후 텍스타일 디자인을 통해 한국의 멋을 세계 사람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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