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000억원 상당의 모피물량을 투입하는‘모피대전’을 오는 21일까지 전점에서 열고 손님몰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전체 70%이상의 물량을 차지하는 100만~400만원대 중저가 모피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당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이달 모피 상품군이 전년 대비 17% 이상 신장해 날씨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는 중저가 상품과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표 상품은‘진도모피’블랙휘메일 하프코트 229만원, ‘우단모피’블랙 베스트 220만원, ‘국제모피’마호가니휘메일 하프코트 350만원으로 총 25가지 스타일의 브랜드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안양점에서는 16일까지 정통 모피 브랜드 뿐만 아니라 ‘루치아노최’, ‘시스막스’ 등 여성복 브랜드도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모피 매출액은 역신장했으나 구매 고객은 전년대비 15%가량 증가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