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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정보전달 메신저로서의 큰 역할
국내산업 발전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한국섬유신문’의 창간 24주년을 모든 섬유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귀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성원과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섬유신문’은 ‘81년 창간이래 섬유업계 대변지로서의 역할은 물론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속하고 폭 넓은 정보제공과 업계의 애로대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제시 등 정보전달의 메신저로서 많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여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그 동안 섬유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선도해 왔으나, 최근 섬유산업은 쿼타 폐지에 따른 섬유무역의 완전 자유화 실시로 중국, 인도 등 품부한 인력과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저가의 섬유수출국들이 세계 시장 점유율의 급속한 확대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불공정한 수입으로 인해 우리의 내수시장 점유율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등 섬유산업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쿼타 폐지는 섬유산업의 위기가 아닌 기회입니다.”
혁신이론에서도 위기감에서 혁신이 시작되고 혁신 성공의 기회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우리 섬유산업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섬유산업의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더욱 부각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신기술·차별화제품, 고급화·첨단섬유제품 개발, 첨단 염색가공기술개발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 개발하고, 고비용·저효율 산업구조의 개선, 기술혁신 및 인재양성, 수입국들의 무역규제 및 불공정 수입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세게 섬유시장에서 한국산 섬유제품의 위치를 확고히 굳혀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한국섬유신문’도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섬유인들의 선두에서 필요한 정보를 끊임없이 공급해 주는 역할을 강화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섬유산업과 함께 발전하는 ‘한국섬유신문’이 되기를 바라며, 귀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