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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비수기에 접어든 PET직물이 예상을 깨고 물량·
가격이 소폭 증가세를 보인데다 사이징물이 조제트류보
다 초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바이, 미국, 카나다는 강세를 보인 반면 홍콩,
멕시코, 터키는 부진세를 이어갔다.
특히 중국은 물량이 전년동월대비 7% 감소했으나 가격
은 22.8% 상승했으며, EU도 물량이 11.1% 내리막이었
으나 오히려 수출가는 7.8% 오르막 장세를 보이는 등
두 지역은 채산성이 회복세를 나타내 호성적을 기록했
다.<표 참조>
품목별로는 조제트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
상 감소했으나 사이징류는 33% 증가해 심한 대조를 보
였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창호)이 집계한 7월
중 PET직물 수출승인 현황에 따르면 수량 1억5천6백
12만5천SM, 금액 1억7천1만8천달러로 전년동월대비 각
각 3.6%, 7.6% 증가했다. 이에따라 7월말 현재 수량 11
억4천34만8천SM, 금액 10억5천8백64만2천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마이너스 9.6%, 20.9%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중 수량·금액 동반 상승이 있었던 지역은
두바이가 각각 49.5%, 42.6%, 미국 71.4%, 63.9%, 카나
다 50.4%, 29.5% 등 3개지역이다.
7월중 품목별 수출중 조제트류는 큐빅의 급상승에 힘입
어 3천78만7천SM, 금액 3천43만2천달러로 전년동월대
비 각각 마이너스 45.6%, 42.7%를 기록했다. 또 사이징
류는 수량 1억2천5백33만8천SM, 금액 1억3천9백58만6
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2%, 33.1% 증
가세를 보였다.
/박정윤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