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와 전통을 이어온 섬유패션 전문지인 한국섬유신문 창간 2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동안 섬유패션분야의 발전과 업계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섬유 패션 산업에 기여해온 업적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AFF(Asia Fashion Federation)가 2003년 발족한 이후 2004년 한국대회, 2005년 일본대회, 2006년 중국대회를 운행해 오는데 한국섬유신문이 적극 참여하여 아시아 섬유패션인들이 공동체를 구성하고 컬러 및 트렌드를 발산하며 고유문화를 탐방하고 비즈니스를 연결하여, 마케팅을 형성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준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섬유패션계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세계는 하나의 시장이고 국경을 초월한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섬유산업은 한미 FTA 체결과 EU FTA 협상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 와 있습니다.
사실 우리 업계는 그동안 섬유, 의류품 생산 및 수출에만 주력해 왔고 소비자를 중심으로 하는 패션산업에 있어서는 일부업체를 제외하고는 국내시장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고유 브랜드 창출과 시장 확보에 대단히 미흡한 실정입니다.
패션산업은 이제 섬유와 의류에 국한된 한계에서 벗어나야 하며 고유 Brand를 창출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소비자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문화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패션산업은 높은 부가가치 산업이며 정보와 아이디어 산업이며 생활문화 산업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고정관념과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패션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한국섬유신문이 책임과 역할을 통해 우리나라 패션산업이 세계 5대 패션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계를 위해서 역량을 발휘해 주기 바라며 지속적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