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조, 슬림핏 수트가 ‘효자’
파스토조(대표 박용수)의 ‘지오송지오’가 강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높은 판매율을 나타 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날씨 등이 순조롭지 못해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오송지오’는 지난해 대비 1.5배 이상의 매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시즌부터 계속되는 수트의 강세가 판매에호조를 강하게 견인했다.
특히 핏이 슬림한 수트, 셔츠 등의 판매율이 호조를 보이며 효자 상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블랙,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원버튼, 투버튼 솔리드 수트가 강세를 나타내며 4가지 스타일이 리오더에 돌입했다. 이어 화이트, 블랙 컬러로 구성된 셔츠, 넥타이 등이 높은 판매율을 나타내며 각각 4가지, 2가지 스타일이 리오더에 들어갔다.
‘지오송지오’ 안순율 이사는 “올 겨울 정장, 셔츠를 중심으로 시즌성에 부합하는 코트류를 강화했다”며 “최근 몇 년간 변형되고 있는 날씨가 우려되지만 제품력 강화를 통해 고객 유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오송지오’는 올 겨울 코트류가 강세로 떠오름에 따라 지난해 보다 코트 물량을 확대했다. 코트 아이템은 전체 물량의 7% 정도로 구성, 트렌치코트, 버버리 등을 비롯 디자인과 길이가 다양한 코트류를 출시해 시즌에 맞춰 집중 판매 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이와 함께 두툼한 점퍼를 선보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