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완·강금원씨 사돈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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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前대통령 핵심 측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던 이병완(李炳浣) 전 청와대비서 실장과 노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후원해 온 강금원(姜錦遠) 창신섬유 회장이 사돈이 된다.
양측 지인들에 따르면 이 전 실장의 큰 딸과 강 회장의 큰아들이 9월 6일 강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충북 충주 시그너스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전 실장과 강 회장은 최근 노무현 정부 관계자 등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렸다고 한다.
이 전 실장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의 정책 참모로 활동한 뒤 지난 정부에서 청와대에 들어가 홍보수석을 거쳐 2005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노 대통령의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강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후원자로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강 회장 소유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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