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3대분야 나눠 집중육성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끌고 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헬스케어 등 17개 산업이 선정됐다.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성장동력 비전 및 발전전략’을 확정했다.
17개 신성장동력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에너지, 고도물처리, 발광다이오드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첨단그린도시 등 녹색기술 분야 6개 사업 등이다.
방송통신융합, IT융합시스템,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고부가식품산업 등 첨단융합산업 6개도 포함된다.
고부가서비스 분야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글로벌 교육서비스, 녹색금융, 콘텐츠·소프트웨어, 마이스(MICE:기업회의, 보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연계산업) 및 관광산업 등 5개가 선정됐다.
정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 부가가치 창출규모가 지난해 222조원에서 2018년 700조원대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신성장동력 수출액도 연평균 18% 수준으로 증가해 1771억 달러에서 9000억 달러로 늘고, 일자리 창출 규모는 지난해 대비 향후 10년간 3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성장동력에 포함된 차세대 무선통신,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차세대 선박시스템 등을 집중 육성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10년간 세계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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