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가 디자인한 `제네시스 스페셜 에디션` 3대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프라다의 디자인을 통해 재탄생될 3대 차량 중 1대는 내년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후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 전시될 예정이다. 다른 2대는 내년 3월부터 서울 경희궁에서 열리는 프라다 트랜스포머 프로젝트에서 현장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 전액은 현대차와 프라다가 공동 명의로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재 제네시스 출고 가격은 4050만~6000만원이다. 프라다 디자인팀은 제네시스 스페셜 에디션을 위해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에서 4개월간 디자인 변경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