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현재와 미래 한눈에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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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초입 9월에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패션전시전이 잇따라 열린다. 아시아의 한국에서는 PREVIEW IN SEOUL 2008, 유럽의 파리에는 프레타 포르테 파리 09S/S 컬렉션과 PREMIEREVISION이 개최된다.
3개 전시회중 프레타 포르테 파리는 기성복 전시회다. 세계 각국 유렴 패션관련 브랜드가 이곳에서 다음 시즌 트렌드를 발산한다. PIS와 PV는 이 트렌드를 이끄는 소재전문 전시회다. 모든 패션제품의 근간이 되는 세계최고 소재전문 메이커가 각사의 기량을 뽐낸다.
첨단 패션 트렌드 발신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3곳. 올해는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까. 9월 그랜드 오픈하는 세계 패션 트렌드 발신장을 미리봤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최준우 기자 [email protected]

■프레타 포르테 파리 09S/S 컬렉션
글로벌 1500여 패션 브랜드 참가

유럽의 대표적인 패션 박람회 프레타 포르테 파리. 2009 S/S 컬렉션이 오는 9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파리 엑스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 Hall 7에서 열린다.
프레타 포르테 파리는 매 시즌 마다 남성과 여성 패션의류, 패션잡화 및 액세서리 등 1500여개의 관련 브랜드들이 참여해 세계 패션트렌드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홀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섹터 △컨템포러리 브랜드 섹터 △영캐주얼 & 신진 브랜드 섹터 등 3가지 섹터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새롭게 신설된 전시 섹터가 눈길을 끈다. 링크 에프알- 패스트패션(LINK.FR- Fast Fashion)이 그것이다.

전세계적으로 급변하는 유행을 즉각 반영하는 패스트패션을 선보이는 장이다. 이태리에서 개최되었던 패스트 패션 디자이너 전시회인 LINK에서 비롯돼 밀라노 WHITE 전시회의 아트 디렉터 출신 마시밀라노 비지(Massimilano Bizzi)가 전반적인 연출을맡았다.
크리에이티브 바이(CREATIVE BY)섹터는 기존의 시크 캐주얼 컬렉션(Be Twin) 전시 섹터를 변경해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전시한다.

올해는 벨기에를 크리에이티브 바이 섹터의 특별국가로 선정했다. 네오 로맨틱 패션과 히스패닉 패션의 두가지 주제로 벨기에 대표 브랜드들이 전시된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통합 뱃지(Fashion pass)새롭게 선보인다. 이 뱃지는 파리 엑스포, 포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에서 프레타 포르테와 같은 기간동안 개최되는 박람회를 모두입장 할 수 있는 입장권으로 사전등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PREMIEREVISION
세계최고 ‘패션 텍스타일’ 전시전

최신 컬렉션·창의성·독창성 자랑


소재정보·경향 알리는 정보무대

세계 최고 원단전시회 프레미에르 비죵 플뤼리엘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제품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최신 컬렉션 출시능력, 서비스수준 및 안정적인 재정력을 갖춘 패션 텍스타일 분야의 세계적인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번행사에는 29개국에서 총 718개의 독창적인 전시 업체들이 참여한다. 참가업체마다 자사의 노하우, 특수성을 기반으로 최고의 창조적 원단을 제시한다.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업체들의 창조성이 풍부한 제품들 역시 눈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플뤼리엘에서는 소비자 레벨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 지난 2월 전시회에 이어 인터내셔널 서베이의 두 번째 단계를 제안한다. 즉 ‘masculine pluriel- men & fashion/ the future’를 주제로 남성 패션 마켓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수준 높은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플뤼리엘은 세계 패션 마켓에서 유례없는 원사전시회(EXPOFIL),원단전시회(PREMIEREVISION), 가죽전시회(LECUIR A PARIS), 프린트전시회(indgo), 패션 부 자재 전시회(ModAmont)으로 구성된다.
원사 업체 및 화이버 생산 업체를 위한 엑스포필 전시회는 고 부가가치 제품을 장려하고, 재료 및 가공 면에서 혁신과 성과를 촉진해 고객과 마켓의 수요에 부응한다.

인디고 패션 전시회는 세계적인 대규모 스튜디어, 유명 디자이너 및 역량 있는 젊은 디자이너 등 패션 텍스타일 산업을 이끄는 주요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PV의 특이사항은 Euromed존 참가 업체와 근거리 소싱이 강점인 고급패션 제조 업체를 연결하는 이벤트 Zoom by Fatex 신설이다.
Zoom by F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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