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생활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건강’을 새로운 키워드로 내세웠
▲ 사진:최진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 부사장(사진 왼쪽 남자)이 지난 몇 년간의 건강(헬스케어)기술을 집대성한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
그동안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의 핵심 가치로 감성(Emotion), 친환경(Ecology), 에너지 절약(Energy Saving) 등 `3E`를 꼽았는데 이번에 건강(Health)을 추가했다.
지난 13일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기술을 집대성한 하우젠 에어컨 40여 종을 비롯해 가구 스타일의 지펠 냉장고 등 상반기 신제품 50여 종을 처음 공개했다.
특히 하우젠 에어컨은 공기 중 유해 세균은 물론 질병과 노화 원인물질인 활성산소까지 중화시키는 건강 관련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아열대화가 진행 중인 한반도 기후 변화에 맞춰 냉방, 제습, 공기청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아열대 쾌적 냉방`, 공간감지 적외선 센서 `쿨아이(Cool eye)` 등도 채택했다.
디자인 측면에서 하우젠 에어컨은 작년에 처음 도입된 `전면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택했고 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빛이 들어오는 `무드 라이팅` 기능도 강화됐다.
신제품 예약 판매는 지난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고급 홈멀티 모델 출고가는 400만원대, 스탠드형 모델 출고가는 1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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