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63% 늘어난 297억원
코오롱(대표 배영호)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87억원, 2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5%, 62.9%증가했다. 특히 분기당 영업이익으로는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코오롱은 밝혔다. 또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084억원, 8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실적을 초과했다.
소용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화학쪽이 전분기에 비해 다소 좋지 않았지만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등에서 수익성이 좋아졌다”면서 “특히 이들 부문은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쪽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4분기에도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 등에서 수익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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