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백범 김구 선생의 말. 21C는 문화 컨텐츠가 세상을 지배한다. 문화를 통해 높아진 국가 이미지는 곧 세계 속의 르네상스를 일으킨다는 생각으로 이성헌 의원을 대표로 국회의원 34명이 모였다.
바로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다. 대한민국 대중 미디어 발전을 위해 출범한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 연구회가 올해로 9회째를 맞아 ‘2008 대한민국 국회 대상’을 진행했다. 그 현장을 스케치 했다. 강재진 기자 [email protected]
박근혜 의원(한나라당)이 마지막 순서에 진행 될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에 필요한 종이 비행기를 접고 있다.
이윤성 의원(국회 부의장)이 “요즘 국내외 경제위기로 고통 받고, 부족한 사람들 많다.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은 물론 현업에서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며 수상자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혜훈 의원(한나라당)이 공로상 부문 수상자 문근영을 대신해 나온 (주)나무 엑터스 김동식 대표에게 수상 후 기념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송 -라디오 부문(MBC 라디오 여성시대)수상자 양희은씨가 “의원님들 국정업무로 바쁘셔서 세상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힘드시니 ‘여성시대’를 통해 살아가는 세상이야기를 많이 들으시라”는 수상소감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진성호의원(한나라당), 방송인 양희은, 강석우
이성헌 의원(한나라당)은 “우리 대중문화산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야할 분야지만 정부나 국가차원의 지원이 아직 미진한 것이 사실”이라며 “대중예술인들이 문화 창달과 한류라는 이름으로 고군분투해 온 노력에 대한 격려를 위해 시상식을 개최 한다”고 설명했다.
‘2008 대한민국 국회 대상’을 시작하며 국악인들이 축하공연 무대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