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복 고유 DNA, 패션문화 우월성 입증”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전통복식의 역사 한눈에
|
|
‘박술녀 한복’은 세계 맞춤양복 장인들로부터 찬사를 자아내게 했다. 한국 전통복식의 색채와 화려함, 쉽게 근접할 수 없는 근엄함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당당히 과시한 무대였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복의 모든 역사를 보여주고자 했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황실 의상에서부터 사대부 착장을 무대에 올렸으며 고유의 DNA를 각인시키는데 총력을 쏟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 국제행사에 참석한 외국 귀빈에게 의상을 입혀 무대에 오르게 하는 깜짝 이벤트로 카메라 플래시를 받기도 했다.‘박술녀 한복’은 대한민국의 복식사의 위대함과 예술성, 패션성을 입증했고 ‘한복의 세계전도사’라는 닉네임에 걸맞는 대표 브랜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이번 세계주문양복연맹총회 개막 패션쇼로 화려한 문을 연 ‘박술녀 한복’은 참관자들의 기립박수와 함께 피날레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는 VIP들의 관심과 촬영 요청으로 런웨이만큼의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
|
/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
|
|
|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