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희 ‘몬테밀라노(Monte Milano)’
오서희 ‘몬테밀라노(Monte Mil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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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 오리엔탈 무드…진화된 보헤미안룩
“예술성과 상업성 결합된 패션쇼” 호평
특유의 화려한 컬러감과 과감한 프린트가 포인트인 ‘몬테밀라노’는 트로피컬 프린트부터 클래식한 페이즐리, 기하하적인 프린트, 과감한 호피 패턴까지 시그니처인 특유의 믹스매치룩과 오렌지와 골드를 결합한 컬러 바리에이션을 통해 한 층 진화된 보헤미안 감성을 선보였다.

다소 현란한 프린트는 절제된 실루엣과 소재의 믹스로 쇼의 강약을 조절했으며 화려한 스톤을 덧댄 울코트와 패치워크 기법은 이국적이면서도 오리엔탈 무드를 한 껏 고조시키며 ‘몬테밀라노’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화려하고 대담한 프린트 외에도 기능성과 편안함을 강조하는 ‘몬테밀라노’는 고가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는 가죽, 퍼의 대중화를 통해 고급스럽지만 실용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상품 제안과 코디팁도 연출했다. 또한 라이크라와 스판 등 스트레치성이 높은 소재의 혼방 직물 사용으로 활동성을 높인 의상들의 강점도 소개했다.

컬러풀한 프린트의 향연 속에서 웨어러블한 소재와 라인감의 의상들을 선보여 타겟층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예술적인 감성과 상업성이 잘 결합된 쇼로 호평을 받았다.
/나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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