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등 K패션 중국 진출 기회
GS홈쇼핑(대표 허태수)과 중국 3대 홈쇼핑 후이마이(Huimai)가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GS SHOP 베이징 컬렉션’을 공동 개최했다. ‘차이나 패션위크’의 공식 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패션 컬렉션에는 한국과 중국 홈쇼핑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무대에 올랐다.
GS홈쇼핑이 프리미엄 울 전문 브랜드 ‘쏘울(So,wool)’과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 ‘앤디앤뎁’, GS와 신세계인터내셔널의 공동 브랜드 ‘에디티드’를 출품했다. 후이마이는 중국 울 스웨터류의 판매량 1위 브랜드 ‘헹위안샹’의 다양한 착장을 선보이는 등 모두 70여개 복종이 선을 보였다GS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베이징 컬렉션은 중국이 과거 의류 생산 기지에서 가장 큰 소비 시장이자 세계 유행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 패션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S홈쇼핑은 후이마이와 홈쇼핑 노하우, 우수 제품을 공유하는 등 협력해 왔지만, 패션 컬렉션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이마이’는 중국 내 북방지역 No.1 홈쇼핑 UGO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전역 1억6000만 가구를 커버하는 GS홈쇼핑의 전략적 파트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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