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캐릭터 지존으로…38년 자존심 지켜내
데코앤이(대표 정인견)가 전개하는 럭셔리 캐릭터 브랜드 ‘데코’가 올해 캐릭터 조닝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38년 전통의 헤리티지와 노세일 전략으로 럭셔리한 여성복으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매니아층 고정고객들을 겨냥해 스타일링 클래스 등 고객접점 VIP 마케팅과 최근 착장 변화에 대응력을 높인 구성이 한 몫했다. 브랜드의 오리진을 느낄 수 있는 포멀한 상품과 캐주얼 라인의 균형감 있는 구성으로 최근 변화한 소비 착장에 대응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캡슐 컬렉션 ‘퓨어데코(PURE DECO)’ 런칭으로 미니멀하지만 따뜻하고 코지한 상품의 세련된 컨템포러리 라인을 선보여 소비자 저변을 확대했다.
‘데코’는 올해 상설 포함 76개의 유통망에서 430억 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는 85개의 유통망 확보를 통해 450억 원의 매출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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