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모임과 파티가 잦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간단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파티룩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연말 모임 때문에 평소에 입기 힘든 화려한 옷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원피스나 정장 바지처럼 활용도 높은 옷으로 세련된 파티룩을 충분히 연출할 수 있다.
‘돌체앤가바나’의 블랙 원피스는 단정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코디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원피스에 좀 더 긴 기장의 케이프 코트를 매치하면 우아한 파티룩을 완성한다. 여기에 골드 컬러의 귀걸이, 헤어핀 등 골드 장식이 돋보이는 클러치 등을 함께 매치에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단정함이 느껴지는 바나나 리퍼블릭의 플리츠 원피스는 밝은 레드 컬러의 하이힐과 클러치를 매치해 매혹적이면서 센스 있는 파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파티에서 스커트를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팬츠를 활용해 파티룩을 선보였다. 그레이, 네이비 등 차분한 색상의 앵클 팬츠에 과감한 색상과 자수, 스팽글, 수술 장식의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자켓을 입어 파티룩을 완성했다. 마르니는 베이지 색상의 팬츠와 소매 전체를 고급스러운 퍼 장식으로 덧댄 자켓으로 근사한 파티룩을 제안했다. 이너웨어와 팬츠는 튀지 않는 베이지 색상으로 통일하되 퍼 자켓의 럭셔리함을 부각시켜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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