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 새로운 대안 슈퍼루키들 “2016년 패션시장 달군다”
[뉴브랜드] 새로운 대안 슈퍼루키들 “2016년 패션시장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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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내셔널 브랜드들의 출격 소식은 현저히 줄은 모습이다. 백화점의 절대 지위 상실과 아울렛몰의 창궐, 대형 쇼핑몰 러시 등으로 쇼핑 판도가 바뀌고 의류 구매가 주가 되지 않는 소비 트렌드, 저성장 시대 등은 이제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할 만큼 누구에게나 닥친 현실이다. 고객은 획기적으로 변하고 물건을 더욱 싸게 구매하려는 치열한 생존 게임에 직면해 있다. 브랜드의 입지가 점차 취약해짐에 따라 신규 투자보다는 리스크를 줄이고 내실과 효율 다지기를 통해 몸을 사리는 모습이 몇 년간 지속되면서 시장이 단조로워질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동대문 또는 온라인 기반의 비제도권 브랜드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면서 기존의 질서와 상식을 깨고 공급의 포화 속 생존을 위한 환경은 더욱 열악해졌다.지난 몇 년간 극심한 부침을 보였던 내수 시장에 새로운 차세대가 될 용기있는자는 누구일까? 그 어느 때보다도 진보된 브랜딩이 필요한 현재, 새로운 영웅 탄생이 기다려지는 시점이다. 여성복과 남성복 등은 신규 기근이라고 할 만큼 전문업체들의 자신감과 위상이 많이 떨어진 모습니다. 라인 익스텐션 또는 세컨 라인 등 단독 보다는 소극적인 모습으로 시장성을 테스팅 하는 정도.

제시앤코는 GS홈쇼핑과 공동 기획한 ‘바이제시뉴욕’을 선보여 채널 확대를 통한 시장 파이 확대를 도모한다. 에스제이듀코는 남성복 ‘브로이어’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 ‘브로이어 블루’를 통해 프랑스 도시 니스 감성의 셔츠 브랜드를 선보인다. 가방, 지갑 등 남성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여 틈새를 파고든다. 아웃도어 장르가 급격한 하강 사이클을 타고 있지만 새로운 장르 개척을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 확산에 따른 시장 파이 유지를 위한 노력도 엿보인다. ‘에이글’ ‘살레와’ ‘엘레쎄’ 등 익숙한 브랜드들의 컨셉 재정립을 통한 시장 도전도 눈에 띈다. ‘에이글’은 프렌치 정통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시장 접수에 나선다.‘엘레쎄’ 또한 뉴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를 제안, 리런칭한다. 정통 스포츠 감성에 과감한 트렌드와 스타일을 가미해 보다 세분화된 라인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파르본’은 캐주얼과 스포츠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감성 골프웨어로 신 장르에 대한 도전도 눈에 띈다. 풍부한 컬러감과 액티비티한 실루엣으로 상품 변별력을 갖췄다.


산아제한이 완화된 중국 시장을 겨냥한 유아동 시장의 용틀임도 눈에 띈다. 참존 글로벌워크는 아가타파리 ‘베이비&키즈’ 출격으로 40년 전통의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감성을 컨템포러리하게 풀어내 고객 어필에 나선다.

한세드림은 국내 유일의 아동 스포츠 멀티샵 ‘플레이키즈 프로’를 통해 아동 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다. 아이코닉스는 타요 캐릭터 인지도를 활용해 성인복을 미니미로 축소한 감도 높고 위트 넘치는 ‘타요 더 리틀버스’를 선보인다.


캐주얼 시장은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진 ‘랩 101’을 선보이며 하이엔드 고객을 공략한다. 리테일 브랜드의 출현이 활발한 가운데 케이브랜즈가 가성비 좋은 데님 SPA샵 ‘GU샵’을 선보인다. 데코앤이는 어반 컨템포러리 온라인 편집스토어 ‘캐쉬’를 통해 국내외로 활발한 시장성이 가속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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