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지원업체 작년보다 2배이상 늘려
4개 지역으로 나눠 권역별 지원 강화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 및 장비 임대지원사업’ 규모가 올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사업의 경우 지원업체 숫자는 작년 187개사에서 올해 380개사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장비 임대 사업은 120개 업체에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패션지원센터, 중랑패션지원센터, 성동패션지원센터, G밸리 등을 중심으로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거점별로 의류제조 업체를 지원한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업체별 최대 300만원 범위에서 작업장 환경 개선 및 노후설비 교체를 지원한다. 서울시가 90% 비용을 댄다. 장비임대지원사업은 120만원 내에서 봉제장비 3대를 4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중 80%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업체 선정 기준도 세분화 해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사업자의 의지 반영을 통한 평가 선별 방식으로 개선됐다”며 “봉제업체 노력을 통해 의류제조 기반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측은 사업 진행과 더불어 롤 모델 및 봉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류 제조 우수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4개 지역으로 나눠 권역별 지원 강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권역별 현장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원 사각지대 발굴과 봉제업체 육성, 국내외 바이어 방문 유도 등으로 섬유패션산업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