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비즈니스 플랫폼 ‘차오름’ 영업망 확장 본격화
K-패션 비즈니스 플랫폼 ‘차오름’ 영업망 확장 본격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비즈플랫폼 설립…국내외 시장 판로 확대
맥스타일, 7~8층 4000㎡ 규모 1호점 오픈
서울시 동대문 쇼룸 차오름이 맥스타일에서 판로 확대 등 상생 전략 MOU를 체결해 업계 기대를 모은다. 러블리어반(대표 이석기)은 지난 달 31일 유통 별도법인 케이비즈플랫폼(대표 박민범)을 설립하고 이곳에 ‘차오름관’ 개설을 합의했다. 차오름 맥스타일점은 영업망 확대를 위한 신호탄으로 직매장 1호가 될 전망이다. 오는 8월 중순 본격 리뉴얼 오픈을 추진 중인 맥스타일(가칭 M)은 동대문 메인상권에 위치한 동대문 대표 상가로 위상을 기대하고 있다. 차오름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동대문은 물론 서울시 소재의 기존 및 신진 디자이너와 상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전략으로 탄생됐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의 쇼룸 ‘차오름(CHAOROOM)’ 운영사인 러블리어반은 국내외에 ‘차오름’ 유통망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해 기대를 모은다.

협약식에서 이정순 맥스타일관리 대표와 박민범 케이비즈플랫폼 대표는 구 맥스타일 상가 7~8층 4000㎡(약 1200평)에 ‘차오름관’을 개설하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합의하고 M와 ‘차오름’간 상호 시너지 창출과 윈윈을 위해 협력기로 했다.이정순 맥스타일관리 대표는 “동대문의 센터면서 동대문을 대표하는 상가로서 장점을 극대화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전혀 동대문스럽지 않은 쇼핑몰로 국내는 물론 중국과 중화권 동남아 등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기 ‘차오름’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차오름’의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이며 “‘차오름’에 참여한 600여개 브랜드들의 판매처가 늘어남으로써 동대문 상인들은 물론 기존 및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국내와 글로벌로 나가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탄생될 M은 脫동대문을 선언하고, 그 동안 동대문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K-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각오다. 단품 위주의 젊은 도매 상가를 지향하면서도 라이프스타일을 가미한 도소매 병행으로 차별화 샵을 조성하고, 온라인 몰로 업그레이드를 위해 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등은 물론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e-커머스 진출을 위한 교육장과 촬영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국내외 온라인몰 운영 전반을 위한 촬영, 마케팅, 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 교육 등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동영상 지원 020 시스템과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위한 기반 시스템을 지하층에 완비해 상인들은 판매에만 집중토록 한다는 것.

박민범 케이비즈플랫폼 사장은 “의류 중심의 도매 몰로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한편 뷰티와 F&B, 홈데코, 식자재 등이 가미된 라이프스타일 지향의 원스톱 몰로 차별화 한다”며 “특히 동영상과 이미지 컷을 활용한 O2O 공동 온라인과 모바일 몰을 운영해 동대문 최강의 온라인 기반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일 포스가 설치된 공동관 운영을 통해 인건비와 관리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기본 보증금과 임대료도 동대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저 수준의 저렴한 부동산 임대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오름과 맥스타일 행보에 업계 관심과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