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절망 속에서 더욱 빛이 난다.
패션업계는 지난 몇 시즌 극심한 진통을 겪은 후 현실을 순응하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다. 그간 역사 속으로 사라진 브랜드들도 꽤 있었지만 신선하게 버전업 된 모습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신규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여성복 시장은 지난 시즌만 해도 몸을 사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하반기 가장 많은 신규를 선보인다. 한섬(네이밍 미정), 신세계인터내셔날, 티앤제이, 렙쇼메이, 아이올리, 나무다움, 린컴퍼니 등 내공이 단단한 여성복 전문 기업에서 준비한 신예들이라 기대감이 높다.
이외 형지에스콰이아가 까스텔바쟉의 확장버전인 ‘장 샤를드 까스텔바쟉’ 잡화 브랜드를 런칭한다. 엠티콜렉션은 편집샵 개념인 ‘메트로시티 라운지’로 시장 대세에 편승한다. 성창인터패션도 라이센스 브랜드 확장 버전인 ‘메케나 잡화’를 선보인다. 홈쇼핑 브랜드 ‘도첼라’ 이너웨어가 하반기 새 시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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