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분의 ‘빈폴’이 국민의 올림픽 응원메시지가 담긴 대형 태극기를 최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이하DDP)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형상을 표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형태로 상영해 화제가 됐다.
가로 50m, 세로 15.7m의 대형태극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빈폴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오프라인 각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을 손 하트 이미지로 응원하는 ‘딜라이트 하트(Delight Heart)’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약 1만 1400여명의 응원메시지로 제작됐다.빈폴 관계자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1만 1천여개의 작은 하트가 모여 하나의 큰 태극기로 탄생하니 국가 대표선수들이 더욱 더 힘을 내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 파사드 상영은 지난달 26일 오후 8시부터 27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됐다.
한편, 응원메시지는 선수 단복의 정장 자켓안에 태극무늬 안감에도 새겨져 선수들과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경기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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