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브라질 리우올림픽 마케팅에 한창이다. 지난 6일 개막한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전을 응원하는 동시에 팝업 매장을 통해 매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는 팀코리아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22일까지 ‘팀코리아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하계올림픽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제공한 시상용 단복, 트레이닝 단복(일상복 포함, 정장을 제외한 일체) 및 선수단 장비 등을 팝업 매장에 전시, 팀코리아 기념 티셔츠를 판매한다. 팀코리아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SNS인증샷 이벤트를 펼친다. 노스페이스가 리우올림픽에 지원한 공식 단복은 기능성 소재 사용 및 근거리무선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기술이 적용됐다.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 확인 및 원하는 음악 청취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영원아웃도어 홍보 관계자는 “리우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팀코리아 팝업 매장을 열게 됐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 국가대표 선수 공식 단복을 보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코오롱FnC(대표 박동문)는 리우 스페셜 상품, 엔조이 더 챌린저(Enjoy the challenge)리우 에디션을 신세계, 롯데 백화점 팝업 매장을 열고 고객과 만난다. 코오롱은 비주얼 아티스트 275c(이치로씨)가 개발한 리우 기념 아트워크를 코오롱스포츠, 헤드, 엘로드, 쿠론, 왁, 시리즈 등 8개 브랜드에 적용, 시즌 주력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1일까지는 신세계 강남점에서, 8월11일까지는 롯데 백화점 본점에서 리우 스페셜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양궁과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복을 공식 후원하는 헤드는 래쉬가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애플라인드(대표 김윤수)의 ‘애플라인드’는 역도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이벤트를 펼친다. 애플라인드는 역도 국가대표팀에게 유니폼과 훈련복을 제작 지원하며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고객 대상 냉감 팔토시를 증정한다. 모스가드 냉감 팔토시는 자외선은 물론 모기를 쫓아주는 천연 모기 기피제가 사용된 제품이다. 애플라인드는 지난달 초 역도 대표팀에게 유니폼, 훈련복 등 약 3500만 원의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애플라인드 김윤수 대표는 “이번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이 지카바이러스 걱정없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스가드 이너웨어 신제품을 개발, 역도, 양궁,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지원했다. 이번 증정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경기를 응원하고 국가대표 선수단과 동일한 소재의 제품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