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기업 D3D(대표 정태섭 하지태)가 원단이 3D 옷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스마트 의류시장 혁신에 나섰다. D3D는 지난 31일~9월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PIS)에 트렌드인코리아와 협력해 참가했다. 고객은 개발된 원단을 3D로 시뮬레이션해 원단이 옷으로 만들어졌을 때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 과정은 첫날인 지난 8월31일 국내를 비롯해 중국 바이어 호응이 컸다. 스마트 원단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정은 간단하다. 바코드가 붙은 원단을 기계에 대면 3D로 원단을 스캔한다. 디지털 화면을 통해 마네킹이 원단 이미지를 업로드해 가상 마네킹에게 입힌다. 화면에서는 실제 원단이 옷이 돼 마네킹이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화면에서는 얇은 원단은 바람이 날리는 모습까지, 굵은 원단은 두꺼운 느낌으로 의류 고유의 질감과 느낌이 그대로 보여진다. 3D원단 실현은 니트, 다이마루, 얇은 망사, 두꺼운 원단 등 모든 원단이 적용된다. 하지태 대표는 “원단 이미지를 올려놓으면 바로 옷으로 시뮬레이션돼 어떤 느낌의 옷으로 보여지는지 알 수 있다. 실시간 제품으로 볼 수 있어 바로 구매가 이어질 수도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3D패션연구소인 디쓰리디는 3D 가상의상기술을 활용해 하루 만에 패턴을 만들 수 있는 원데이 샘플 제작 서비스를 하고 있다. 1Day 샘플옷 제작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상품기획 생산 서비스다. 2D패턴, 3D가상 샘플 제작 및 원단 스캔, 실제 샘플 옷 제작 및 생산연결까지 연계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