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트렌드에 포커스, 차별화로 승승장구
백화점 업계가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캐주얼 브랜드를 입점시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가성비가 높은 아이템은 소비자가 저절로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포커스가 있다. 캐주얼 편집샵 ‘포커스(4CUS)’는 롯데백화점 영등포, 잠실점 등 4개 매장에서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체 점당 평균 매출이 4800만원을 기록했고 7~8월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띄면서 1~7월 상품 소진율이 83%를 달성했다.
런칭 1년만에 이룬 이같은 성과는 가성비에 포커스를 맞춰 매장에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매 시즌 트렌디한 스타일과 합리적 가격으로 차별화한 것이 성장으로 이어졌다. 포커스는 감성, 트렌드, 상품, 소비자에 집중한다는 컨셉으로 ‘블루레이스’, ‘율미아스탭’, ‘인베스트’, ‘클럽코코아’ 등 4개 브랜드가 모여 있다. FW에는 베이직한 상품부터 트렌디한 스트리트 캐주얼까지 1000여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커스는 지난 8월26일 롯데마산점을 오픈하는 등 올해 8개 백화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로드샵 10개점을 늘리며 총 3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백화점 15개점을 운영하고 있다.이영선 대표는 편집샵에 맞는 패션 잡화 등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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