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쇼룸 르돔(LEDOME)은 이달 11~19일간 열린 중국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 동안 3개 전시회에 참가해 23만 달러 이상의 현장 오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CHIC 2016 추계’ 전시회에서는 중국 베이징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편집매장 넥스트 드레스(NEXT DRESS)와 2만 달러, 대형 편집샵 블루 버터플라이(BLUE BUTTERFLY)와 6만 달러를 계약했다.

각각 상하이와 광저우 편집샵인 듀 몬테 트레이딩(Du monde trading), 퍼스트 타임(FIRST TIME) 등 중국 각지의 바이어가 방문해 약 9만 달러(약 1억원)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두 번째로 참가한 ‘2017 S/S 온타임쇼(Ontimeshow)’에서는 상하이 편집매장 디투에스(D2S), 타이위안에 있는 부띠끄 제리(ZERI) 등 바이어들로부터 약 8만 달러를 수주했다.‘2017 S/S 쇼룸 상하이’에서는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편집매장 디엔에스(D&S)와 1만2000달러의 현장 수주에 성공했다. 이 전시회에서 총 6만 달러를 수주하며 고부가 패션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이번 상하이 패션위크에는 한국패션협회, 한국의류산업협회, 다이텍연구원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지난 19일 상하이 신천지 타이핑후 공원에서 ‘K-fashion in Shanghai Fashion Week(SHFW)’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