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올 11월부터 시작되는 겨울은 기온 변화가 크고 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1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진다고 전망한 가운데 아웃도어 업체들은 일찌감치 다운 전쟁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경량다운에 보온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노스페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맥머도 에어 다운 파카를 출시했다. 올해는 따뜻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구스 충전재와 프로히트 발열안감을 적용, 보온성을 높였다. 방수 방풍 보온 기능이 높은 고어 써미엄 원단을 사용, 겨울철 바람이나 눈에서 따뜻하게 활동할 수 있다.      

‘블랙야크’는 열손실을 막기 위한 지능형 인슐레이션 매핑 제품 ‘하이브리드’ 자켓을 내놨다. 중심부, 소매, 밸트 부분 등 몸의 입체적 요소를 고려한 패턴과 소재의 결합으로 활동성 및 보온성을 강화했다.
‘케이투’는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는 브루클린을 선보였다. 구스 충전재와 부피감은 줄이고 바람을 잘 막아주는 나일론 라미네이팅 소재를 사용해 냉기를 차단해준다.

‘라푸마’는 소매와 밑단 시보리 구조의 블루종 스타일의 ‘커플 점퍼’를 출시했다. 남성방풍 자켓은 고밀도 경량 방풍소재를 사용해 외부 바람은 막아주고 발수 기능으로 쾌적함을 강조했다. ‘머렐’은 독자개발한 엠-셀렉트 웜 기술이 적용된 ‘모아브 경량 패딩’을 내놨다. 이 제품은 열을 충전하는 마이크로 스페이스가 소재 내에 형성돼 있어 인체을 열을 보존 후 반사 시킨다. 마름모 퀼팅 디테일로 입체감을 살렸다. ‘살레와’는 테크로프트 다이나믹 자켓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까르비꼬사의 트리코트 본딩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으며 헝가리 구스를 충전재로 넣었다. 핑거 홀 디자인으로 한겨울 추위로 부터 손목과 손을 보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