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극세사 활용 블루오션 개척
이경주 대표는 웰크론의 극세사클리너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전문 경영인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00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밀도 극세사 와이퍼를 독자 개발하는 데 중추역 역할을 수행했다. 일본 제품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의 고기능 반도체 클린룸용 와이퍼를 개발해 일본으로 역수출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2007년에는 13억 달러에 달하는 유리섬유 필터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나노섬유 고효율 필터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대표는 웰크론이 브랜드 사업을 시작한 후 고객만족을 실천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도 큰 역량을 발휘했다. 고객 만족을 실천하기 위한 고객만족실 신설, CCM 실천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불만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고객불만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중심 경영의 초석을 놓았다.웰크론은 생활용품 브랜드 ‘SESA(세사)’는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등 국내 50개 백화점에 진출했고 작년에는 33% 매출이 신장했다. 2011년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세사리빙’ 런칭에 이어 2012년에는 세라피(SERAPY)라는 중저가 브랜드를 개발, 이마트 29개점을 통해 침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이 대표는 연구개발 부문에 매년 총 매출의 1.7% 이상을 투자해 신기술 및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7년 웰크론이 개발한 고흡수성 부직포를 위생용품에 적용했다. 또 ‘방탄복용 방탄재의 직물구조’ 국내 특허를 취득하면서 나노섬유를 응용한 차세대 방탄복 개발에도 성공했다. 2012년에는 우리나라 해군에 3500벌 규모의 부력 방탄복 자재를 공급하고 콜롬비아 공군에 18만 달러 상당의 레벨 Ⅳ급 방탄판을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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