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차별화·슈퍼섬유 국산화 등 섬유산업 세계화 앞장
유배근 (주)휴비스 사장이 올해 제 30회 섬유의 날을 맞아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 사장은 소재차별화 선도전략을 비롯 슈퍼섬유 시장개척에 앞장서는 등 한국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그는 1983년 (주)선경합섬 입사이후 33년간 섬유산업 한길을 걸으면서 재무기획통으로 명성을 쌓았다.
유 사장은 중국 등 후발국들의 추격에 따른 경쟁 심화, 원료가 상승, 세계경기 침체 등 화섬산업의 위기 속에서 전략적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왔다. 2009년 재무전략실장 재임 시 적자의 휴비스를 흑자로 전환시킨데 이어 2011년 대표이사에 올라 지속적으로 흑자경영을 이어 갔다. 특히 최근 3년간 9∼11%대 매출총이익율을 유지하는 등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과 생산을 이끌면서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확고히 하는데 앞장섰다.그는 슈퍼섬유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열정을 쏟았다. 독자기술로 상업화에 성공한 메타파라 아라미드섬유가 대표적인 사례다. 2009년 본격 투자에 들어간 아라미드 섬유는 2015년 국내 최초 소방 방화복 국산화 성과와 함께 한전 작업복 등 산업용 안전복 분야 소재 국산화 시대를 이끌었다. 차별화 전략을 통한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도 돋보인다. 휴비스는 현재 각각 5개의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일류상품을 보유중이다. 2012년 다수의 세계일류상품 개발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일류 유공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유 사장은 휴비스워터 인수 등 수처리사업 확대와 친환경 자동차건축자재용 소재사업 진출 등 미래 비전 추구를 위한 사업다각화 투자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또 고용안정 및 상생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희망키움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우선하는 신뢰와 감동의 리더십 실천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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